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조별 결과
2026 FIFA 월드컵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에요.
이번 대회에서는 총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집니다.
3차 예선 진출 조별 결과
- A조: 카타르와 쿠웨이트가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전력 상 올라갈 팀이 올라갔다고 보입니다.
- B조: 일본과 북한이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일본은 아시아 랭킹 1위로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무실점 전승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변을 일으킨 것은 북한으로, 일본과의 경기에 응하지 않아
3대 0 몰수패를 당했음에도 시리아를 꺾고 2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 C조: 한국과 중국이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한국은 임시 감독 체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톱시드 확정 되었습니다.
- D조: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대만을 제외한 오만,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가 거의 비슷한 경기력으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끝에 가서 살짝 미끄러진 말레이시아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에게는 아쉬운 일이 되었습니다.
- E조: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투르크메니스탄과 홍콩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동일한 승점을 챙겼습니다.
그중에서 이란이 득실차로 1위 자리를 가져갔습니다.
- F조: 이라크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라크가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1위를 가져갔고,
뜻밖에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베트남과 필리핀을 정리하고 2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한 것은 사상 최초라서, 현지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 G조: 요르단과 사우리아라비아가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슷한 전력으로 같은 승점을 나눠먹으며 진출했습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르단은, 원래 한 수 위로 여겨지던 사우디까지 제치고
1위를 거머쥐는 등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H조: 요르단과 사우리아라비아가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벤투 감독의 UAE와 바레인이 진출했습니다.
여기도 올라갈 팀이 올라갔다는 결과입니다.
- I조: 호주와 팔레스타인이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아시아 강호로 분류되는 호주가 6전 전승 무실점으로 1위 진출했으며,
뜻밖에도 팔레스타인이 레바논을 제치고 2위로 진출했습니다.
이렇게 3차 예선에 진출하는 18개국이 모두 확정이 되었습니다.
3차 예선 조편성을 결정하는 포트 배정
진출에 성공한 18개국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6포트에 배정되는데,
여기서 1포트에 든 나라가 톱 시드를 갖게 됩니다.
FIFA 랭킹이 기준으로 톱 시드는 1포트 일본, 이란, 한국 순서로 확정되었습니다.
그 경우 각 포트의 다른 국가들이 하나씩 톱 시드 국가와 함께 같은 조로 짜이게 되고,
초반 홈경기의 이점을 챙겨갈 수도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각 포트 국가들 간 순서 변동이 약간 있을 수 있으나,
대략적으로는 4월 FIFA 랭킹 순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이 8.5장입니다.
• 사상 최대 규모의 48개국 월드컵
•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개최
• 대륙별 지역예선 올 상반기 시작
대회 경기 일정
2026 월드컵 ~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달리 여름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오는 2026년 6월 11일(목)에 열리며 7월 19일(일) 결승전으로 모든 일정을 종료한다.
다음 월드컵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3개국 공동개최로 진행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총 16개 도시가 2026 북미 월드컵을 개최한다.
개최 도시로 결정된 16개 도시 중 11개 도시는 미국에 위치해 있다.
미국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댈러스, 휴스턴,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아탈란타, 마이애미, 보스턴, 뉴욕에서 월드컵 경기를 개최한다.
멕시코는 몬테레이, 콰달라하라, 멕시코시티에서 월드컵 경기를 개최한다.
캐나다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월드컵을 진행한다.
대륙별 출전팀
2026 북미 월드컵은 46팀 체제의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유지된 기존 32팀 체제보다 무려 16팀이 더 많은 규모다.
대륙별 본선 진출권 배분 방식은 이미 확정됐다.
- AFC(아시아): 8팀 직행 + 1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 CAF(아프리카): 9팀 직행 + 1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 Concacaf(북중미, 카리브해): 6팀 직행 + 2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 CONMEBOL(남미): 6팀 직행 + 6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 OFC(오세아니아): 1팀 직행 + 1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 UEFA(유럽): 16팀 직행
북중미/카리브해 지역예선은 이미 공동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본선 진출이 확정돼
예선에서는 상위 3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